슬레이트는 과거 지붕재로 널리 사용됐으나,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10~15% 함유되어 있어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된 건축자재입니다.

슬레이트와 석면의 위험성
석면 노출 시 폐암, 악성 중피종 등 치명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, 슬레이트가 노후되면 석면이 공기 중으로 비산될 위험이 큽니다.
환경단체 조사 결과, 슬레이트 지붕의 고드름과 빗물에서 백석면 등 석면 섬유가 검출되어, 비·눈이 내릴 때 주변 환경과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정부 및 지자체의 대응
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, 석면 해체·제거는 반드시 전문업자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.
서울 등 주요 지자체는 철거비(최대 352만 원)와 지붕 개량비를 지원하며, 사회적 취약계층은 비용 전액 또는 최대 1,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슬레이트 지붕은 석면 비산 위험이 크므로, 철거 및 교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건강과 환경 보호에 중요합니다.